아삭아삭 시원한 동치미 한 사발, 생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지 않나요?
여름에는 더위를 날려주고 겨울에는 따뜻한 밥 한 공기에 곁들여 먹으면 그만인 동치미! 하지만 생각보다 담그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망설이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동치미 담그는 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간단한 레시피로 맛있는 동치미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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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를 만들기 위한 재료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 싱싱하고 단단한 무 1kg을 준비합니다. 여기에 천일염 1+1/3 큰술과 설탕 1 큰술, 밀가루 3 큰술(풀국용)을 더해줍니다.
물은 1L와 250ml, 배는 1/2개(약 300g), 양파 1/2개(약 70g), 마늘 50g, 생강 10g, 사과 1/2개(약 100g), 대파 1~2대가 필요합니다.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동치미를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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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국물의 깊은 맛과 시원함을 더해주는 밀가루 풀! 물 250ml에 밀가루 3 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덩어리지지 않도록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밀가루 물을 끓는 물 1L에 조금씩 부어가며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저어줍니다. 약 1분간 끓인 후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줍니다. 완전히 식힌 밀가루 풀은 나중에 동치미 국물에 넣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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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손가락 두 마디 길이로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무의 아삭한 식감이 덜하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썰어놓은 무에 천일염과 설탕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중간중간 무를 뒤집어가며 약 2시간 동안 절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무의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더욱 아삭한 식감을 만들어줍니다. 절인 무에서 나온 물은 버리지 않고 국물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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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양파, 마늘, 생강은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갈아준 채소는 동치미 국물에 향긋한 풍미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믹서기가 없다면 칼로 잘게 다져주어도 괜찮습니다. 곱게 갈린 채소 믹스는 면포에 넣어 국물을 우려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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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통에 채반을 받치고 식혀둔 밀가루 풀을 부어 줍니다. 채반에 걸러주는 이유는 혹시 모를 밀가루 덩어리를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갈아놓은 채소 믹스는 면포나 베 보자기에 넣고 밀가루 풀에 담가 꾹꾹 눌러가며 국물을 우려냅니다.
여기에 생수 약 800ml를 붓고, 천일염과 설탕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기호에 따라 간을 조절하면 됩니다. 절여둔 무의 물도 함께 넣어주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와 얇게 슬라이스한 사과, 그리고 절인 무를 모두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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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맛있는 동치미가 완성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 숙성입니다. 김치통 뚜껑을 잘 닫고 실온에서 약 2일간 숙성시켜줍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곳에서,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숙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2일 후, 냉장고에 넣고 4~5일 더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의 동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밀가루 풀 | 물 + 밀가루 |
무 절이기 | 무 + 천일염 + 설탕 |
채소 갈기 | 배 + 양파 + 마늘 + 생강 |
국물 만들기 | 밀가루 풀 + 채소즙 + 생수 + 천일염 + 설탕 |
숙성 | 실온 2일 + 냉장보관 4~5일 |
재료 무 1kg, 천일염, 설탕, 밀가루, 물, 배, 양파, 마늘, 생강, 사과,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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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본 초간단 동치미 담그는 법,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른 유용한 정보들을 담은 게시글도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블로그 구독하시고 자주 방문해주세요!
QnA 섹션
Q1. 밀가루 풀 대신 다른 재료를 사용해도 되나요? A. 네, 밀가루 풀 대신 찹쌀풀이나 밥을 갈아서 사용해도 됩니다. 찹쌀풀을 사용하면 더욱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동치미 국물의 간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요. A. 동치미 국물의 간은 처음부터 너무 짜게 하기보다는 약간 싱겁게 맞춘 후,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간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숙성되면서 무에서 수분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처음보다 간이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Q3. 동치미를 더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동치미를 더 오래 보관하려면 숙성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2주 정도 보관 가능하며, 더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냉동 보관 후에는 해동해서 먹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