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 대출 평수, 넓어야 할까?
좁아야 할까?
혹시, 아이가 태어나면서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가고 싶은데, 신생아 특례 대출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아이가 늘어날수록 짐도 늘고, 뛰어놀 공간도 필요하니 당연한 마음일 텐데요.
하지만 신생아 특례 대출에는 평수 제한이 있다는 사실!
오늘은 신생아 특례 대출의 평수 조건에 대해 속 시원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85㎡, 그
신생아 특례 대출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 중 하나로, 아이를 낳은 가정에 저금리로 주택 구입 또는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주택의 크기, 즉 전용면적입니다.
대출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85㎡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안 오실 텐데요.
흔히 말하는 33평형 아파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4인 가족이 살기에는 적당하지만, 아이가 많거나 짐이 많은 경우에는 다소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왜 85㎡일까?
"아니, 왜 하필 85㎡일까요?
우리 집은 86㎡인데 1㎡ 때문에 안 된다니 너무 억울해요!"
이런 불만이 나올 법도 한데요.
여기에는 주택도시기금법이라는 법률이 숨어 있습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의 재원은 주택도시기금에서 나오는데, 이 기금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주택에만 운용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법적으로 85㎡를 초과하는 주택에는 신생아 특례 대출을 해 줄 수 없다는 것이죠.
물론, 읍·면 지역에서는 100㎡ 이하까지 허용되지만, 대부분의 도시 지역에서는 85㎡ 제한이 적용됩니다.
2025년,
하지만...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출산한 가구에 한해 부부합산 소득 기준이 연 2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으로 완화된다는 것입니다.
소득 제한이 사실상 폐지되면서 고소득 맞벌이 부부도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아쉽게도 주택 가격과 면적 기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아무리 소득이 높아도, 아무리 저금리 혜택을 받아도, 9억 원이 넘거나 85㎡를 초과하는 집은 여전히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넓은 집 vs 저금리,
결국, 넓은 집을 선호하는 다자녀 가구에게는 신생아 특례 대출이 그림의 떡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 외곽이나 지방의 경우 9억 원 이하의 중대형 아파트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면적 제한 때문에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모든 가구를 만족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마무리
오늘 알아본 내용 어떠셨나요?
신생아 특례 대출은 저금리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평수 제한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힐 수도 있습니다.
만약 신생아 특례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꼼꼼하게 조건을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FAQ
Q1. 신생아 특례 대출, 85㎡ 넘는 집은 절대 안 되나요?
A. 네, 주택도시기금법상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주택에는 신생아 특례 대출을 지원할 수 없습니다.
읍·면 지역은 100㎡ 이하까지 가능합니다.
Q2. 아이가 많아서 큰 집이 필요한데, 신생아 특례 대출은 포기해야 할까요?
A. 신생아 특례 대출 외에도 다양한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상품이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Q3. 2025년부터 소득 기준이 완화된다는데, 면적 기준도 완화될 가능성은 없나요?
A. 현재로서는 면적 기준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책 변화에 따라 추후 변경될 가능성도 있으니, 관련 뉴스를 꾸준히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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